제주지역 고용시장 악화
제주지역 고용시장 악화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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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5400명 줄고 실업자는 2100명 증가
제주지역 경제구조 악화에 따라 고용시장도 경색, 나아지지 않고 있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1월중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 41만8000명(전년비 1.8% 증가)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68.7%인 28만7000명(전년동기대비 1.2%P 감소)으로 전달대비 5400명 줄었다.
경제활동인구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만3000명으로 증감이 없지만 여자는 13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000명 증가했으나 전달(12월)에 비해서는 4000명이나 줄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13만1000명으로 전달보다 4000명 늘었다.
1월중 취업자는 28만명으로 전달보다 5000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비임금근로자는 11만9000명으로 전달대비 3000명 줄었고 임금근로자는 16만1000명으로 전달보다 2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 7600명, 제조업 1200명이 각각 줄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9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 700명, 전기․운수․창고․금융업 9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는 1600명, 무급가족종사자 1700명 각각 감소했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700명, 임시근로자 2200명이 각각 줄었다. 그러나 일용근로자는 800명이 증가했다.
1월중 실업자는 7300명으로 전달대비 21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5%로 전달대비 0.7%P 상승했다.
실업자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00명으로 증감이 없으나 여자는 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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