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계획이 사전에 유출돼 부동산 투기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주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이번 내사는 국토교통부 직원이 부동산 회사를 통해 제주제2공항 입지발표 직전 공항 예정지와 매우 인접한 1만5천㎡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 직원의 사촌이 이사로 재직하는 부동산 회사가 제주제2공항 후보지로 성산 일대 지역이 선정되기 한 달 전인 2015년 10월 해당 부지를 24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과 4개월 전인 6월 해당 토지가격은 평당 25만원대로 총액은 11억원이었는데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들여 사들인 것이다.
이에 제2공항 반대단체는 “제2공항 입지 정보를 사전에 알지 않고야 매입 시점이 4개월 된 토지를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재매입할 이유가 없다”며 “개발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있었다. 제2공항 발표 이후 현재 해당 토지의 시세는 400만원으로 2015년 6월에 비해 8배에 가까운 시세차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15일부터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 제주2공항 건설지역 등 부동산 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전국 각지의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및 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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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힘 없는 동부로 최종 결정 되니, 결사 반대하는 서부 놈들, 너희는 쓰레기다.
처음 서부로 공항 간다고 했을 때, 모두 환영 했다. 서부 땅값 폭등할 때도, 동부에서 아무도 공항 반대 안 했다.
힘 없는 동부로 공항 최종 결정 되니, 환경 파괴라고 서부 놈들이 반대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쓰레기들 수준이 참...
동부에 공항 건설한다고 하니, 서부 놈들이 결사 반대 하네. 공항 들어오는 제주 동부는 찬성하는데, 서부가 왜 반대하냐?
핌피 현상.. 남 잘되면, 배 아픈거지.. 제주 서부는 동부 잘 되는 것을 못 참는다. 제주도 촌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