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진상규명 완전한 해결 노력 최선
제주4·3 진상규명 완전한 해결 노력 최선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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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73주년 4·3해원 방사탑제 봉행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내 4·3해원방사탑에서 봉행된 ‘4·3항쟁 제73주년 4·3해원 방사탑제’에서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공동대표 양동윤)는 제주4·3의 진상규명 등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범 운영위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정방·중앙·천지동)은 제문을 통해 “완전한 4·3해결의 핵심은 진상규명임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번 4·3특별법 전면개정 과정에서 야당과의 진실한 협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노력을 다했지만 4·3진상규명 사업이 4·3평화재단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개정된 사실에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4·3영령들의 희생의 진상은 아직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님들의 희생사실을 밝힐 ‘4·3진상조사단’ 설치조항을 외면하고 개정된 4·3특별법의 내용을 고하는 저희는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지만, 완전한 4·3해결의 길, 이 길 만이 살아남은 자, 후손된 자가 지켜야할 도리라고 굳게 믿으며 최선을 다해 남은 4·3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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