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은 73주년 제주4‧3을 맞이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얀마 민주주의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미얀마에서 일어난 쿠테타에 불복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도민이 4‧3이라는 희생의 아픔을 평화의 마음으로 견디고 극복해 온 만큼 미얀마가 더 이상의 희생 없이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해 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흥원 임직원 일동은 4‧3의 아픔을 상징하는 동백꽃 피켓과 자유, 선거, 민주주의를 뜻하는 세 손가락 경례로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응원했다.

이어 허정옥 원장은 4월이 제주와 미얀마 모두의 바람이 이뤄지는 아름답고 찬란한 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