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차관 “내년에도 공시가 많이 오르면 세제 보완책 마련”
국토차관 “내년에도 공시가 많이 오르면 세제 보완책 마련”
  • 제주매일
  • 승인 2021.0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성원 차관, CBS 라디오 출연
“도심 공공주택 공익성 더 많아”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하는 윤성원 1차관.[연합]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과 관련해 내년에도 공시가격이 많이 올라 1가구 1주택 재산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없는 가구가 많아지면 세제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1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과 발맞춰 서민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은 1가구 1주택 보유한 경우 재산세를 감면하도록 제도 개선을 한 바 있다.

윤 차관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인 아파트가 전체의 92%, 이분들은 크게 세 부담이 없다내년에는 공시가 6억원을 넘어서는 주택이 얼마나 있는지 본 다음 세금 부담을 어떻게 감면해줄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올해 집값이 오른 만큼 이 정도 세 부담은 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에 집이 한 채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세금이 올라가냐고 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차관은 전날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용적률이나 층수를 더 올려 주택 공급수가 현행보다 40% 늘어나고 그에 따라 토지주의 기대수익률도 30%포인트 더 올라간다라며 공공이 진행하는 만큼 세입자와 영세 상가에 대한 대책도 같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