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직후 정총리 사퇴 유력…靑, 후임 물색
4·7 재보선 직후 정총리 사퇴 유력…靑, 후임 물색
  • 제주매일
  • 승인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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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연합]

 

4월중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후임 총리를 물색 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정 총리는 여권의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말부터 대선후보 경선을 시작하는 만큼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정 총리가 4·7 재보선이 끝난 뒤 여의도로 복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은 이어져 왔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절차에 20여일 걸리는 만큼 늦어도 4월 말엔 정 총리가 사퇴한다는 것이다.

정 총리가 오는 412일 월요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례회동에서 사의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 여권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총리가 4월 중순 전에는 거취를 결단할 것으로 알고 있다정확한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으나, 대권 행보에 나설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정 총리의 사퇴 가능성이 큰 만큼 사실상 후임 인선에 착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민주당을 중심으로 여권에서는 새 총리에 대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여권 내에서 후임 총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하지만 4·7 재보선을 비롯해 변수가 적지 않아 인선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인선이 이뤄지면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총리이자, 마지막 총리가 될 전망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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