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카카오 알림톡)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림톡 서비스는 정해진 기호나 문자를 사용해야 하는 문자메시지와 달리 이미지 및 URL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이전 장문 문자서비스(LMS)에 비해 79%가량 이용요금이 저렴하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도입 이후 1천4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한편 제주시는 알림톡 수신을 차단했거나 알림톡을 사용하지 않은 민원인 및 시민들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문자메시지로 알림 사항이 발송돼 민원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 “다양한 소식들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알림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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