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에서 한평생을 보낸 수필가 한순자씨가 자전 에세이 ‘익숙한 바람맞이’ 4편을 냈다.
한 작가의 ‘익숙한 바람맞이’는 단순한 일상에서 누구나 관심만 있으면 찾아 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소재로 현재의 삶과 연결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평범한 만남과 추억속 누구나 겪는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간직해 글로 썼다.
한 작가는 “각박한 세상에서 위로만 향해 살기 보다는 넉넉하지 못한 삶 속에서도 추억할 만한 삶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수필을 쓰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게 되었다. 나의 수필은 나의 기록이지만 독자들이 느끼고 그들의 기록도 되길 바란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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