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 봄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제주해양경찰청, 봄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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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 이용객 증가·안개 발생 빈도 높아

무면허 영업·과적·과승 등 집중 단속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봄철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는 최근 3년간(2018~2020년) 제주지역 봄철(3~5월) 유·도선 이용객이 겨울철(12월~2월) 이용객 대비 91만4천명(47%) 증가한데다 안개 발생 빈도가 높다.

이에 제주해경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봄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설정해 현장관리(순찰·계도), 특별단속 등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점 사항은 사업자의 안전경영을 유도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해양안전 기동점검단’이다.

특히 이용객 안전과 사고방지를 위해 △무면허 영업 △영업구역·시간, 항행조건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승객 안전사항 안내 및 매뉴얼 비치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봄 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갑작스런 안개 발생 등 기상악화에 따른 사고 위험성도 높아 선사의 안전의식과 운항질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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