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사리철 맞아 실종사고 예방 순찰활동 강화
제주 고사리철 맞아 실종사고 예방 순찰활동 강화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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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오후 4~6시까지 채취객 귀가 독려 및 길 안내 리본 설치 진행
자치경찰단 송당행복치안센터는 고사리철을 맞아 동부지역 고사리 채취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4월 한 달간 실종예방 ‘귀가 사이렌’ 순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고사리철을 맞아 고사리 채취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4월 한 달 실종예방 ‘귀가 사이렌’ 순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지역에서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는 고사리 채취객들의 실종사고를 예장하기 위해 자치경찰이 순찰 강화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 송당행복치안센터는 고사리철을 맞아 동부지역 고사리 채취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4월 한 달간 실종예방 ‘귀가 사이렌’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귀가 사이렌 순찰은 고사리 채취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오후 4~6시까지 도로를 따라 사이렌을 울리며 귀가를 독려하게 된다.
자치경찰단은 이를 위해 고사리 채취객이 많은 중산간 지역 16곳을 선정해 귀가 사이렌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사이렌이 울려도 귀가하지 않는 경우에는 길 가에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로 전화해 귀가를 독려하고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서 ‘길 안내 리본’을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지역 실종 사고가 대부분 4~5월 고사리 채취 시기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특히 중산간 지역인 구좌읍 송당·덕천·선흘 일대에서 실종신고가 많아 실종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고사리철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과 지인에게 행선지 알리기 ▲차량에 연락처 비치 ▲핸드폰 완충 및 여분 배터리 챙기기 ▲여벌 옷 챙기기 ▲오후 5시 이후 고사리 채취 지양 등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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