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투기’ 국토부 직원 개입 의혹 파장
‘제주 제2공항 투기’ 국토부 직원 개입 의혹 파장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3.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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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사촌 부동산 회사, 6월 11억원 토지 10월 24억원에 급매
차명거래 정황…‘제주공무원 투기 조사 결과 발표 임박’ 주목

국토교통부 직원이 부동산 회사를 통해 제주제2공항 입지발표 직전 공항 예정지와 매우 인접한 1만5천㎡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제2공항 입지 발표 전에 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는 국토부의 주장을 뒤집은 것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LH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의혹은 국토부 직원의 사촌이 이사로 재직하는 부동산 회사가 제주제2공항 후보지로 성산 일대 지역이 선정되기 한 달 전인 2015년 10월 해당 부지를 24억원에 사들인 게 발단이다.

불과 4개월 전인 6월 해당 토지가격은 평당 25만원대로 총액은 11억원이었는데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들여 사들인 것이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위원회는 “제2공항 입지 정보를 사전에 알지 않고야 매입 시점이 4개월 된 토지를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재매입할 이유가 없다”며 “개발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있었다. 제2공항 발표 이후 현재 해당 토지의 시세는 400만원으로 2015년 6월에 비해 8배에 가까운 시세차액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직원이 친인척을 동원한 차명거래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조사 대상을 제2공항 입지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국토부 공직자, 용역 관계자, 국토부 산하기관 직원 등의 직계비존속에서 친인척, 지인까지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내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공항 부동산 투기 여부를 이달 말까지 조사한 내용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공무원의 개인정보 동의서를 확보하고, 실거래 신고 자료와 비교분석해 동명인을 추출한 뒤 이를 감사위원회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공무원만 조사대상으로 한정하다 보니 직계가족은 제외된데다, 공무원이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조사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제주 공무원 조직에서도 “명부상 취득여부 조사로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겪이 될 것”이라는 자조석인 비판이 나오고 있다.

원 지사의 바람대로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에 대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또는 유착 의혹이 명확히 해소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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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투기꾼 2021-03-31 03:44:46
신공항 불가. 총리나 여당대표가 포화상태나 오차범위내인 여론조사에 침묵한다. 이번에 통과된 4.3특별법... 반대파 박찬식 비상도민회의 의장인 자가 4.3특별법 추진위원장이며 국토균형발전위원인 현정권사람이다. 그리고 이제까지 질질끌며 늘어진게 환경부장관.국토부장관모두 민주당정권사람이다. 국회의원 세명. 도의회절대다수 민주당 얘들이다. 결국 민주당 당론으로 이제까지 발목잡기하며 질질끌고온 것이다. 70% 제주시내 사람들이 일부러 성산신공항 이용할리 만무하니 여론이 반대파로 갈때까지 질질 끌다보면 결국 폐기될것이다.

서부 쓰리기들 2021-04-10 17:24:44
제주 서부 쓰레기들아.. 동부 사람들은 처음 제주도 서부에 공항 간다고 소문 났을 때, 제주도의 미래와 청년들 취업을 생각해서 공항 반대 안 했다.

막상 힘 없는 동부로 최종 결정 되니, 결사 반대하는 서부 놈들, 너희는 쓰레기다.

처음 서부로 공항 간다고 했을 때, 모두 환영 했다. 서부 땅값 폭등할 때도, 동부에서 아무도 공항 반대 안 했다.

힘 없는 동부로 공항 최종 결정 되니, 환경 파괴라고 서부 놈들이 반대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쓰레기들 수준이 참...

동부에 공항 건설한다고 하니, 서부 놈들이 결사 반대 하네. 공항 들어오는 제주 동부는 찬성하는데, 서부가 왜 반대하냐?

핌피 현상.. 남 잘되면, 배 아픈거지.. 제주 서부는 동부 잘 되는 것을 못 참는다. 제주도 촌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