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5일 현재 도내 24개 농축협가운데 14개 조합이 결산총회를 마친 가운데 평균 지난해 10.4%보다 1%P 높은 11.4%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부분별로 보면 출자배당은 5.1%로 지난해 6.1% 대비 1%P 낮춘데 비해 조합사업 이용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이용고배당(이용실적에 따른 배당)은 6.3%로 지난해 4.3% 대비 2%P 높였다.
조합별 예정 배당률은 한림농협과 양돈축협이 16%로 가장 높고 위미, 남원, 표선, 효돈농협은 15%다.
이용고배당이 출자배당률보다 높은 것은 지난해 농협법 및 조합별 정관개정에 따라 조합원의 사용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산결과에 따른 잉여금의 배당을 이용고배당후 출자배당을 하도록 하고 출자배당한도를 해당조합의 1년만기 정기예탁금 연평균 금리에서 1%를 더한 범위내에서 최고 10% 이내로 엄격히 제한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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