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환전영업자를 통한 외화 총환전액은 2억109만달러로 전년대비 0.3% 증가했으나 외국인관광객 1인당 환전액은 533달러로 전년 612달러 대비 12.9% 감소했다.
틍화별 환전실적을 보면 일본엔화가 1억8007만달러로 전년대비 4.5% 증가한 반면 미달러화와 기타통화는 각각 25.3%, 28.8% 감소했다.
업종별 환전실적은 카지노업이 전년대비 0.3% 증가한 1억8602만달러, 호텔업과 기타업종은 전년대비 각각 31.2%, 10.7% 증가한 903만달러, 407만달러로 나타났다.
외국인관광객 1인당 환전액이 감소한 것은 상대적으로 관광비용지출이 적은 중화권 관광객 등이 일본인관광객보다 많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 관광비용지출이 큰 일본인관광객 유치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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