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형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미흡 ‘우수수’
제주시 대형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미흡 ‘우수수’
  • 고원우 기자
  • 승인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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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계획 미이행·시공불량 등 적발
보목우수저류지 현장점검(사진)
보목우수저류지 현장점검(사진)

 

제주시 지역에서 이뤄지는 대형건축물 공사장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월부터 1개월 동안 대형건축물(연면적 1이상 또는 50억 이상) 공사장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및 품질관리계획 이행, 가설공사, 터파기, 흙막이공사 안전시공 준수, 안전시설물 적정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계획 미 이행 11, 시공불량 3, 감리 부실 8곳이 적발됐다.

안전관리계획 미 이행의 경우 시기별 전문기관에 의뢰하지 않은 것, 계측기 설치 미 이행 등이다.

시공불량은 콘크리트 파손 불량, 마감 구조적인 면에 불량 등이 이번 점검에서 적발됐다.

시는 안전시설물 설치가 부적정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시정토록 했으며, 안전시공 부적정 공사장에 대해서는 재시공을 통한 보수·보강 결과를 확인하는 등 안전 시공을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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