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명·한식 성묘때 산불주의 하세요
제주지역 청명·한식 성묘때 산불주의 하세요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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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묘·입산객 등 증가 예상 중산간지역 등 감시 인력 집중 배치
제주도는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묘지주변 및 산불취약지 등에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 묘지주변 및 산불취약지 등에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식목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묘지주변 및 산불취약지 등에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4월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산불의 대부분은 봄철에 집중 발생하며, 주요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0년간 5건에 3.88ha의 임야를 소실하는 산불이 발생했는데 발생원인은 입산자의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의 67%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특히 이번 식목일, 청명·한식은 주말로 이어져 성묘객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강풍에 따른 크고 작은 산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성묘객 및 입산객 실화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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