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자전거로 건강·에너지·청정환경 모두 잡는다
그린자전거로 건강·에너지·청정환경 모두 잡는다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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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월부터 ‘그린자전거 교실’ 운영…기수별 30명씩 총 90명 모집

 

제주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을 유지하는 등 ‘일석삼조’의  그린자전거 교실이 5월부터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 유지를 도모하기 위한 올해 그린자전거 교실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3기로 나눠 기수별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 도남동 소재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녹지공원 및 광장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의 이해 및 안전교육과 도로주행 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법규 등 이론과 실기가 병행된다.
교육일수는 기별 20일, 40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교육시간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전 9시 반에서 11시 반까지이다.
그린자전거 교실 교육은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도민이다.
참가신청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등록되는 안내를 참고하여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제주도 환경정책과(전화 064-710-6014)에 4월 1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기별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교육대상자는 안전장구(안전모)를 착용한 간편한 복장으로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제주도는 그러나 5월 예정인 교육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혹은 조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 활동임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맑은 하늘,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 길은 도민들의 작은 친환경생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환경을 아끼고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자전거 교실은 현재까지 총 33기를 운영했으며, 692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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