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친환경급식 확대 실시
도교육청, 친환경급식 확대 실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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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시범사업이 확대ㆍ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 올해 도내 도내 유.초.중.고교 291개교 중 33%인 97개교에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시범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개교(10%)에 비해 시범실시 대상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친환경 식재료 사용에 따른 추가 소요액 20억원은 제주도와 4개 시.군이 50%씩 분담해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시범실시 확대에 따라 15일 시행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친환경 학교급식의 취지와 세부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친환경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농가, 생산자연홥회, 농협 등 공공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관 중에서 학교장이 선택ㆍ납품받도록 했다.
또 친환경가공품, 수산물, 축산물 등은 위생 및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설을 갖추고, 냉장.냉동탑차를 보유한 업체로 납품을 제한했다.
특히 교육청 주관으로 급식학교,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유통업체 등에 대해 위생실태 및 잔류농약검사를 위해 연 2회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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