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이 관리 대상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업단의 관리대상 274개소 중에는 섶섬·문섬·범섬에 걸친 연산호 군락 등의 해양 생물과 외돌개, 기타 해식동굴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분포한 문화재도 일부 포함돼 있다.
이에 지난해 전문모니터링팀 전원이 드론 조종 자격을 취득했으며 근접 자료 획득 및 관리의 접근성을 확보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드론을 활용한 정기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강영제 사업단장은 “드론을 통해 위험지역에 소재한 자연문화재에 대한 돌봄 사업을 좀더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었다”며 “문화재를 지키고 관리하기 위해 기꺼이 촬영을 허가해 준 관할 지역 및 기타 관련 기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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