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에 따르면 산지천 복개전인 1971년1월 신축된 현 건동동사무소는 35년이 지나면서 건물노화, 주차장 협소, 차량진입 불편 등으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동사무소 이전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부지선정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동안 계속 미뤄져 왔다.
이에 따라 관내 자치위원회, 자생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사업비 확보 등 동사무소 확장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동사무소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 준비에 들어간 상태로 오는 4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로 들어설 건입동사무소는 노도의원~부두로간 확장 도로에 접한 곳으로 부지면적 398평에 연면적 300평(3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44억원,
동사무소 관계자는 “청사 이전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오핸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돼 기쁘다”며 “청사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