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조사…서울 아파트 전셋값
6억 넘겨…7개월 만에 1억 올라
6억 넘겨…7개월 만에 1억 올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1억원을 눈앞에 뒀다. 또 경기도는 9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오르며 5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원을 넘어섰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3월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4억9천972만원으로, 지난달(4억8천451만원)보다 1천521만원 상승해 5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경기도 아파트값의 상승세는 현재진행형이어서 다음 달 5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월 3억1천104만원으로 처음 3억원을 넘긴 뒤 4년 6개월 만인 작년 7월(4억806만원) 4억원을 돌파했다.
3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9천993만원으로 지난달(10억8천192만원)보다 1천801만원 올라 11억원 돌파까지 불과 7만원만 남겨뒀다.
전셋값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이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562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4년 2월 3억원을 처음 넘어선 뒤 2년 1개월 뒤(2016년 3월) 4억원을 넘겼고, 이후 4년 5개월(작년 8월) 만에 5억원을 돌파했는데, 그로부터 불과 7개월 만에 다시 1억이 오른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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