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입성 마지막 테스트 양현종, 30일 밀워키전 등판
빅리그 입성 마지막 테스트 양현종, 30일 밀워키전 등판
  • 제주매일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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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해 투구하는 텍사스 양현종.[연합]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26) 진입을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치른다.

양현종은 30일 오전 9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텍사스 구단은 29일 게임노트를 통해 30일 밀워키전에 등판할 투수를 공개했다.

양현종은 조던 라일스, 존 킹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연봉이 다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한 양현종은 4경기에 등판해 9이닝 동안 11피안타 4실점(평균자책점 3.86)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홈런 1개를 내줬고, 삼진은 10개를 잡았다.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텍사스는 29일까지 애리조나에서 훈련하고, 30일부터 진짜 홈구장글로브라이프필드로 옮겨 정규시즌 개막(42)을 대비한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아직 개막 로스터를 확정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텍사스가 26명 개막 로스터 중 25명을 확정하고, 마지막 한자리 주인공을 놓고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텍사스가 야수 13, 투수 13으로 개막전 로스터를 구성하면 양현종은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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