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말 1명 신규 확진...누적 623명
제주지역 주말 1명 신규 확진...누적 623명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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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해외서 입국 제주공항 워크스루서 검사 결과 확진
서귀포시 화순리 하르방 가든 관련 36명 진단검사 전원 '음성' 
제주도는 28일 오후 4시30분경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4시30분경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23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4시 30분경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27일 해외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7일 저녁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28일 오후 4시 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동선정보가 공개된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하르방가든’과 관련 지금까지 총 36명이 검사를 받은 가운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검사에서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서른한 번째다.
제주도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외방문 이력을 가진 입도객을 대상으로 공항 내에서 진단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방문 이력자가 제주로 오거나 국내선 입·출도자 중 37.5°C 이상 발열 증상자들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3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1년여의 시간동안 첫 항공편이 도착하는 오전 7시부터 마지막 항공편이 도착하는 밤 11시까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총 2만36명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제주에서는 총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만 총 2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0.86명(3.22~3.28, 6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한편 2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1명, 격리 해제자는 612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28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60명(확진자 접촉자 98명, 해외입국자 2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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