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에너지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50년 제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주 특색에 맞는 안정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구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과 황진택 제주대 교수가 포럼 설립 취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문대림 JDC 이사장의 환영사, 원희룡 도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강승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위원장의 ‘제9차 전력수급계획과 제주 에너지 전환’ △이경훈 산자부 분산에너지과장의 ‘지역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의 ‘제주도 CFI 2030 추진현황 및 계획’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패널토론은 김일환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자 3인과 홍익대학교 전영환 교수,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임연주 인터텍 대표, 류준우 Gridwia 부사장, 차병학 VPP Lap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제주에너지포럼 출범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견인하고, 안정적인 제주 에너지 전환체계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과 에너지공급방식 전환을 성공시켜 국가에너지 전환 모델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아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