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기념일…제주 의용소방대 2150명 ‘자긍심 고취’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골자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제주소방안전본부가 환영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1958년 소방법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기념일을 정했다. 이 법률은 4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전국 9만여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을 주고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는 72개대 2천1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만475회의 화재·구조·구급 및 예방활동을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