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화재·안전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소방 환경을 개선하고자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자동화재 탐지설비, 공기안전매트 등 장비보강과 실내환경(방염도배, 방염 블라인드 설치 등)을 통해 화재에 대비한 소방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재원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시는 작년에 사회복지시설 42곳을 대상으로 6억9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차 사업으로23곳을 대상으로 3억7천1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효선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화재·재난 발생 시 대피 등 이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시설을 적극 개선해 안전한 사회복지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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