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제주전통초가 보수정비 시행
돌문화공원, 제주전통초가 보수정비 시행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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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투입해 초가지붕 ‘새(띠)’잇기 및 지붕·홈틀 등 58동 실시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전통 초가집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초가지붕 ‘새(띠)’잇기 및 지붕·홈틀 등 주요 시설에 대해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전통 초가집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초가지붕 ‘새(띠)’잇기 및 지붕·홈틀 등 주요 시설에 대해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제주전통 초가집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초가지붕 ‘새(띠)’잇기 및 지붕·홈틀 등 주요 시설에 대해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돌한마을 50동, 교래자연휴양림 숙박시설 8동 등 총 58동에 대해서 ‘새(띠)’잇기와 병행해 서까래, 산자 등 초가집을 지탱해주는 목재들의 부식방지 및 교체 사업을 포함하여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행한다.
돌문화공원은 특히 초가지붕‘새(띠)’잇기 사업과정에 관람객이 참여하는 집줄만들기(집줄놓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앞으로 제주전통초가 모습 재현을 위해 하귤, 감나무 등 유실수도 식재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사업 등으로 중산간에 자생하는 새가 매년 사라지고 있어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초가지붕‘새(띠)’잇기를 위해 공원부지 내에 4만4천550㎡에 새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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