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 방화사건’ 모티브
조손 가정의 이야기 다뤄
조손 가정의 이야기 다뤄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장편 극 영화 부문 당선작으로 ㈜렛츠필름이 응 모한 ‘내 이름은…’이 선정됐다.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은 4·3 의 역사적 진실과 평화·인권의 소중 함에 대한 이야기 등을 영화로 제작해 4·3의 전국화·세계화에 기여하기 위 해 처음으로 기획된 공모전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해 11월 15 일부터 1월 15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 로 장편 극영화와 장편 다큐멘터리 두 장르에 대해 시나리오 공모를 진행했다.
장편 극영화 부문 당선작 ‛내 이름 은…’은 4·3 당시 ‘오라리 방화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79세 할머니 ‘순 옥’과 18세 손자 ‘정자’가 함께 살아가는 조손 가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30일 4·3평화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장편 극영화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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