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최종 결정만 남아

영업장 이전에 따른 면적 변경허가를 신청한 제주시 드림타워내 엘티카지노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의견제시는 결국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채택함에 따라 한 고비를 넘겼다.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2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심의했다.
도의회 문광위는 지난 19일 이 안건을 심의한 후 의결보류한 후 의원들간 의견조율을 통해 24일 의사일정을 변경, 재차 상정한 이후 엘티카지노의 영업장소와 면적 변경 허가 신청을 채택했다.
도의회 문광위는 (주)엘티엔터테인멑트가 운영 중인 엘티카지노 영업장 소재지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로 이전하고 영업장의 면적을 기존 1천175.85㎡에서 4.5배인 5천367.67㎡로 확장하는 등 카지노 변경허가 신청이 도에 접수됨에 따라 도의회 의견 청취의 사전절차로 의견제시를 했다..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이전은 의회 의견 청취가 끝남에 따라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원희룡 도지사가 카지노 이전 허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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