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과 고독, 현대인 감정에 대한 이야기 펼쳐
고립과 고독, 현대인 감정에 대한 이야기 펼쳐
  • 김승용 기자
  • 승인 2021.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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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입주작가 전시
김시연·박서은…6월 27일까지
김시연&박서은 말과 나무,흔들리지 않는

 

제주현대미술관은 2021 지역네트워크교류전 ()의 매혹:고립과 고독의 연대23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역네트워크교류전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중심으로 한 제주현대미술관의 연례전이다.

개별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사회적 현상과 가치, 개인의 자의식과 취향 등의 동시대성을 살펴왔다.

이번 전시는 작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김시연, 박서은의 작품세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장르에서 한 팀으로 활동하는 김시연, 박서은은 코로나19가 우리의 현실에 가져온 고립과 고독의 정서에 주목해 고립된 상태로 존재하는 오늘의 개인들, 조작이 야기하는 여러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작가들이 창작스튜디오 입주 후 제주 겨울나기 동안 한라산, 사려니숲, 마라도 등 제주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채집한 이미지를 사진과 영상, 레이저 프로젝션 매핑 등에 담은 신작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또한, ‘고립과 고독에 대한 작품을 이야기하는 프랑스 작가 아리안느 까르미냑과 일본의 사진작가 다이쥬 사토의 사진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6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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