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내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 한국화가 강은정 작가의 개인전 ‘이색전(二色展)’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제주출생으로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동양학과 석사과정, 동국대학교 한국화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이다. 2008년 제1회 개인전 개최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중이다.
작가의 모든 작품에는 상징적 이미지인 말이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의 내면이 투영되어 꿈꾸는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매개체 역할이다.
작가는 현대 채색화인 작가의 그림과 한국 전통 민화에서 상징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두 장르 색깔을 가진 ‘이색(二色)’ 전시이자 보통의 것과 다른 ‘이색(異色)’ 전시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이번 전시를 개최했다.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말을 찾는 재미와 한 공간에서 신(新), 구(舊)가 가진 상징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가의 대표작품인 ‘환영 시리즈’와 ‘新 책가도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ICC JEJU 3층, 갤러리 ICC JEJU에서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연중무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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