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오는 16일쯤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14일 4배수 인사예고자 명단을 공개하고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5급 승진 4명과 별정직을 포함해 6급 승진 20명 등 총 48명을 승진시키는 등 100여명의 자리 이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군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특히 해녀박물관 신설, 도 전출, 공로연수 및 휴직 결원 등으로 4명의 사무관 승진이 예고되고 있으며 이는 매년 2명 정도의 사무관급 승진이 이뤄졌던 다른 해에 비해 사무관급 승진 폭이 큰 편이다.
북군은 15일 인사예고자들이 제출한 자기평가서 등을 바탕으로 다면평가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사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 관계자는 "승진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양성평등의 균형인사를 지향하기 위해 성실, 유능한 성과주의 인사를 고려했으며 연공서열 등을 안배하는 합리적 인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