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채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면접 체험’ 등 도내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AI 취업준비 사업을 추진한다.
AI 취업준비 사업은 취업준비생 등 달라진 채용환경 변화를 체험하고 싶은 제주도민은 누구나 신청해 ‘AI면접과 AI 자기소개서 분석’ 등의 시스템을 체험 할 수 있다.AI 모의면접은 자기소개․상황질문․면접자의 강약점 등을 확인하는 구조화된 질문․평가 등을 통해 면접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AI 자기소개서 분석은 참여자의 자기소개서에 나타난 성향․강점 등을 파악하여 직무 적합여부 판단 등 AI분석을 제공하게 된다.
취업준비생 경쟁력 강화사업은 코로나 등 급격한 채용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15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참여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면접장소 추가 및 프로그램 개선 등 보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면접체험 장소는 기존 제주고용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2개소에서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는 새로 개소한 서귀포고용센터에 추가 개설함으로써 서귀포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접 체험은 4월1일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a.or.kr)를 통해 사전신청한 뒤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다.또한 참여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개인별 온라인 아이디 발급 등을 통해 장소와 관계없이 AI면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취업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면접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도내 취업준비생들이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