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월드클래스’ 수준 취수원 관리 노력
제주삼다수, ‘월드클래스’ 수준 취수원 관리 노력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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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세계 물의 날 맞아
개발공사, 그간 연구 성과 공개
제주개발공사 수자원연구팀 취수원 감시정 연구 활동.
제주개발공사 수자원연구팀 취수원 감시정 연구 활동.

최근 ESG(환경·사회·윤리경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삼다수’의 ‘제주개발공사’가 세계적 수준의 취수원 관리모델 정립에 나섰다.

공사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삼다수 취수원 관리와 제주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먼저 기후변화를 비롯해 대내외 환경 변화와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반영해 지하수 보전·관리 체계를 재정립하고 있다.

‘생성-유동-순환’으로 이어지는 삼다수의 생성 경로를 심층적으로 해석하고, 삼다수의 주 함양지역을 추정하는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합리적인 지하수 보전·이용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국민생수 제주삼다수의 품질관리 노력도 한층 고도화 하고 있다. 취수원 주변지역 지하수 감시와 단순 오염원 조사에 그쳤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삼다수 취수원이 포함된 표선유역 전체로 확대해 수질위협 요인을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먹는물관리법 기준(연간 2천272건) 대비 940%를 상회하는 공사 자체 수질검사(연간 2만1천324건)를 진행함으로써 ‘확실한’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검사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먹는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지난해 ‘만족’ 등급을 획득해 공인받았으며, 공인규격의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의 대외 신뢰성 제고를 위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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