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어제부터 이틀간 단일화 여론조사
오세훈-안철수, 어제부터 이틀간 단일화 여론조사
  • 제주매일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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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과 안철수, 각각 후보 등록.[연합]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2일부터 이틀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양당은 일반시민 100%’ 여론조사를 통해 늦어도 24일 단일후보 선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를 하루 만에 마치면 23일 발표도 가능하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19일 단일화 '1차 시한'이 불발된 이후,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25) 전에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여론조사는 두 곳이 각각 1600명씩을 조사해 합산한다. 양당이 참여한 추첨을 통해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기관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관이 적합도(800)와 경쟁력(800)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식은 선관위에서 추출한 안심번호를 사용해 무선전화 100%로 진행한다. 조사 문구는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적합하다(경쟁력있다)고 보느냐로 파악됐다. 기호는 언급되지 않는다. 이번 조사에는 재질문 조항도 포함됐다. ‘잘 모르겠음을 선택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똑같은 질문과 선택지를 한 번 더 제시하는 방식이다.

여론조사 개시 첫날인 이날 오 후보는 강남·서초 일대에서 민생행보에 집중한다. 청년스타트업, 공유어린이집을 방문한 뒤 영동시장부터 강남역까지 도보유세를 벌인다.

안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종로구로 이동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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