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투자실적·고용실태·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승인조건 확인
제주도내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장 40여곳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실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실태, 고용실태 등 사후관리 차원에서 전반적인 사업추진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으로 관광개발사업장이 23개소, 유원지가 20개소 등 43개소이다. 이중 운영 중인 사업장은 36개소, 공사 중인 사업장 7개소이다.
제주도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투자실적과 도민 고용 및 지역건설업체 참여 실적 등 개발사업 시행 승인 시 부여된 승인조건의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추진실적은 상·하반기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역 업체 생산자재나 물품, 지역 농수축산물 등을 구매하도록 유도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제주도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지속가능 관광개발, 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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