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단협, “제주산 농산물 도내 선순환 구축 필요”
제주도농단협, “제주산 농산물 도내 선순환 구축 필요”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1.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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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연구용역 마무리
도·JDC 정책 실현 당부
지난해 5월 제주도와 JDC,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제주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 제주도와 JDC,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제주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해 5월 제주도·JDC·도농단협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 먹거리 기본계획 세부 실행전략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먹거리 공급과 먹거리 보장 측면에서 접근해 제주 농산물을 도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체계 구축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 등을 연구하고 5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 △건강한 먹거리의 일상적 소비기반 조성 △환경친화적인 먹거리 생산-소비체계 구축 △공동체 기반의 행복한 식문화 조성 △먹거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2025년까지 5년간 총 투자 규모는 약 1천816억원이며, 먹거리 정책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로 ‘(가칭)광역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구상(안)’도 제시했다.

농수축산물·가공식품의 공급, 로컬푸드 직매장·식자재 마트 운영 등 식재료 거점 유통 기능과 통합수발주시스템을 통한 정산, 중소농가 조직화, 교육·체험, 로컬푸드 인증제도 등 행정 지원 기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문 도농단협 회장은 “제주산 농산물의 도내 순환을 우선으로 제주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도민 먹거리 요구가 충족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제주도와 JDC에서 본 용역결과를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 및 실현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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