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 수원 사는 40대 남성 최다
주식투자자, 수원 사는 40대 남성 최다
  • 제주매일
  • 승인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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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강남 제쳐

 

주식투자 금융거래.[연합]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40대 남성의 투자자 수가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주식 투자자 수가 가장 많은 전국 지역 단위에 올랐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투자자 중 수원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투자자수는 34463명으로, 전국 구··군 및 성별·연령대별 투자자 수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 40대 남성(34187)을 넘어섰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 수(2608만주)는 강남(82513만주)4분의 1에 미치지 못했지만, 투자자 수는 더 많았다.

예탁결제원이 2016년부터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후 이 부문에서 수원의 40대 남성이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은 줄곧 강남 40대 남성 투자자 수가 가장 많았다. 수원 40대 남성 투자자 수는 2018년에는 24790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였다. 당시 유일하게 3만명이 넘었던 강남 40대 남성 주주 수(3161)와는 5천명 넘게 차이가 났다. 그러나 2019년 말 수원 40대 남성 주주 수는 26126명으로, 강남 40대 남성(341)과 격차를 좁혔고 지난해에는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지난해 늘어난 수원 40대 남성의 투자자는 8337(31.9%)에 달했다. 이는 4146(13.8%) 늘어나는데 그친 강남의 두 배 규모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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