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아울렛 등 48개 리스트 작성 추진여부 협의
쇼핑아울렛 등 48개 리스트 작성 추진여부 협의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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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여건변화 감안 안전·지속가능·상생경제·글로벌 제주 등 4대 목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5월말 용역 완료 앞두고 도의회에 보고
도의회에 제출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현안보고’에서는 3차 종합계획의 비전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로 설정했다.
도의회에 제출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현안보고’에서는 3차 종합계획의 비전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로 설정했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오는 5월말까지 예정된 가운데 쇼핑아울렛 추진을 비롯한 기존 8개 사업에다 신규로 스마트혁신도시 조성을 포함해 40개 등 모두 48개 핵심사업 후보리스트를 작성, 이를 간추려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현안보고’에 따르면 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비전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로 설정했다.
이를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삶터-행복제주, ▲지속가능한 제주다움-청정제주, 활력있고 ▲상생하는 경제-혁신제주, ▲세계와 교류협력하는-글로벌 제주 등 4개의 목표가 제시됐다.
국토연구원 컨소시엄과 제주연구원이 협업연구를 통해 마련하고 있는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지난 2003년의 제1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등 기존에 수립된 4개의 계획을 대상으로 추진성과를 평가해 이중 8개 사업을 3차 종합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8대 핵심사업은 ▲쇼핑아울렛을 비롯해 ▲중문관광단지 확충, ▲제주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자산관리신탁공사 ▲데이터센터 건립 ▲전기자동차특구조성 등이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기존 계획의 핵심사업을 전면 재평가한 8대 핵심사업에다  새로운 핵심사업으로 40개의 후보 리스트를 구성 추진여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후보사업으로는 ▲도시분야 6개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분야 7개 사업 ▲환경분야 3개 사업 ▲관광분야 3개 사업 ▲문화분야 3개 사업 ▲산업분야 13개 사업 ▲교육분야 1개 사업 ▲데이터분야 3개 사업 ▲기타 2개 사업이다.
3차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 급속한 제주도내외의 환경변화 및 도민 정책수요 변화, 국제자유도시 정책 추진 여건 변화 등 새로운 메가트렌드 영향을 반영한 제주국제자유도시 방향성 재정립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
제주도와 국토연구원 컨소시엄 등 제주국제자유도시연구단은 이달 중 2차 중간보고를 한 후 4월 중 온·오프라인 도민공청회를 거쳐 4월말쯤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5월 중 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용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제주도특별법에 근거해 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제주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4월29일 국토연구원 컨소시엄과 용역비 12억8천300만원에 제3차 종합계획(2022∼2031)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용역은 국토연구원 컨소시엄과 제주연구원이 협업연구를 통해 5월말까지 용역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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