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상수-정영식 1년만에 남자복식 세계 1위 탈환
탁구 이상수-정영식 1년만에 남자복식 세계 1위 탈환
  • 제주매일
  • 승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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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오른쪽)-정영식.[연합]

 

남자 탁구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국군체육부대) 복식조가 1년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16(한국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3월 세계랭킹에서 린가오윤-량징쿤(중국) 조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2018년 중반부터 1~3위를 오르내린 이상수-정영식 조는 지난해 32일 발표된 랭킹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한 뒤 린가오윤-량징쿤 조에 밀려 줄곧 2위에 자리했다.

코로나19 탓에 국제대회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한 탓이 컸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해 순위를 오랜만에 끌어올렸다.

한편, 이상수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뤄 1820일 도하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혼합복식 아시아 예선에 출격한다. 10개 조가 경쟁하는 이번 예선에는 단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세계랭킹 5위인 이상수-전지희 조는 1번 시드를 받았다.

이미 단체전(남녀 각 1), 개인전(남녀 각 2) 본선 티켓을 확보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 이상수-전지희 조가 혼합복식 출전권까지 따내면 모든 세부종목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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