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색실 한 폭의 그림같은 프랑스 자수  
알록달록한 색실 한 폭의 그림같은 프랑스 자수  
  • 김영순 기자
  • 승인 2021.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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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헌갤러리 회원전 ‘수수한 봄날’  

오는 20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

 

알록달록한 색실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야생화와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를 이룬 작품이 찬란한 시작을 알리는 것처럼 봄과 함께 찾아왔다.

심헌갤러리는 오는 20일부터 46일까지 갤러리에서 도내 프랑스자수 공방 로사의 프랑스자수내 소모임 회원들의 두 번째 전시 수수한 봄날을 개최한다

전지은 작

 

김정미 작
김정미 작

이번 전시는 프랑스자수와 야생화자수, 입체자수 등 수십여 가지 작품과 소품을 한자리에 모아 진행한다.

프랑스자수는 마치 천위에 예쁜 실로 그리는 저마다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여린 손끝에서 때론 아름다운 풀꽃으로, 때론 수줍은 소녀의 미소로 자수는 그렇게 그림이 된다.

프랑스자수 기법은 수백여 가지에 이르지만 몇몇 스티치만 배우면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전지은 작가는 "빛 가득한 창가에 앉아 동그란 수틀에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회원님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한없이 여유롭고 마음이 포근해진다우리들의 일상은 아직도 코로나로 많이 힘들지만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서 작은 위로와 힐링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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