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실행...내년 5월까지 완료
제주시가 체계적 하천정비 사업 추진으로 자연재난 사전 예방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우기 대비 하천지장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 호우시 홍수 흐름 저해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범람을 예방해 시민안전 및 농경지·주거지 피해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9일부터 대상지 조사에 착수, 내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먼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필요한 구간은 읍면동과의 협조 등을 통해 5월부터 지장물 제거 및 준설작업을 실행한다.
아울러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천 하류(용연 구름다리) 등에 대한 준설작업은 내달 착수해 5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천 관리로 태풍 등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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