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조달청이 ‘공공수요 제주여행상품 발굴 및 혁신조달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지역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제주 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혁신조달 정책 확산 및 공공 수요 여행 상품 서비스 발굴로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지원, 제주여행상품 발굴 지원·홍보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도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제주여행상품 등록 지원·수요기관 대상홍보 등을 지원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공공조달의 재원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지역경제 활력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역 내 공공기관·조달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조달 성과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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