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제주에는 교생실습이 있었을까
60년대 제주에는 교생실습이 있었을까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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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 ‘아름다운 공유’
기증자료전 5월 16일까지

60년대 제주에는 교생실습이 있었을까? 이같은 호기심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전시가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교육박물관은 2021년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를 5월 1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물관은 매년 기증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수집한 자료를 일반인에게 소개하고 기증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전년도에 기증받은 자료를 대상으로 기증자료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기증자료전을 개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전시는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기증받은 교육자료를 모아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박물관이 기증받은 자료는 2019년에 373건, 2020년에 389건에 달한다. 이 중 100여 건의 자료가 전시되며, 주요 전시자료로는 양석규씨가 기증한 1960년대 교생 실습 자료, 박경후씨가 기증한 과거시험 답안지, 강군심씨(진주강씨 계공랑공파문중회)가 기증한 조선시대 고문서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임시공휴일은 휴관한다. 오는 18일부터는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온라인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된 자료 하나하나에 담긴 기증자들의 기억을 되새겨 이를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기증의 의미를 환기시켜 보다 가치있는 교육자료의 기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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