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남방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서귀포해경에 나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3시 13분경 서귀포 남쪽 113km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소감어호(200톤급, 유망, 해도 선적, 승선원 9명) 등 2척을 발견했다.
해경은 5천톤급 경비함정은 어선에 접근해 정선명령을 실시하고 해상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선박 내 어창에서 어구와 어획물을 정밀 검색해 불법조업 행위를 것을 적발, 무허가 조업혐의로 해당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중국어선을 화순항 투묘지로 압송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무허가 불법조업 경위를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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