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국유림 1만7천72ha 대상 산림기초조사
제주도내 국유림 1만7천72ha 대상 산림기초조사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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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8차기 국유림 경영계획 수립 위해 국비 2억3천여만원 투입
표고버섯 등 산림소득작물 활용…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 반영 기대
제주도는 도내 국유림 내 산림생태계의 보호 및 다양한 산림기능의 최적 발휘를 위한 제8차기(‘23~‘32) 국유림경영계획 수립 산림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국유림 내 산림생태계의 보호 및 다양한 산림기능의 최적 발휘를 위한 제8차기국유림경영계획 수립 산림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국유림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인 사전 산림기초조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도내 국유림 내 산림생태계의 보호 및 다양한 산림기능의 최적 발휘를 위한 제8차기(‘23~‘32) 국유림경영계획 수립 산림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8차기 국유림 경영계획은 3월말부터 11월말까지 국비 2억3천900만원을 투입해 도내 국유림 1만7,072ha에 국유림 대상 지역 산림기초조사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오는 2022년에는 제8차기 국유림 경영계획 수립 완료해 오는 2023년부터 국유림 경영계획에 따른 숲가꾸기, 수익간벌 등 산림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국유림 산림조사는 제8차기 국유림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기초조사로 산림이 가지는 공익적·경제적 기능이 최적 발휘, 국유림의 효율적 경영·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조사에는 표고버섯·산나물 등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특정 임산물의 실태를 함께 조사해 제8차기 경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내 산림청국유림은 도내 산림면적 8만8천22ha의 23.8%인 2만297ha가 있으며, 1만7천72ha에 대해 산림청에서 위탁받아 제주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3천225ha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시험림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국유림 산림경영계획은 지난 1973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 시행했으며, 제5차기(1993~)부터 10년 단위로 변경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제7차기 국유림 경영계획에는 1만5천782ha(25개 임반, 372개 소반)으로 경영계획을 수립 시행한 바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향후 10년간 국유림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인 사전 산림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국유림을 찾는 도민들에게 산림복지혜택이 되돌아갈 수 있는 경영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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