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 연말까지 9만6천344필지 대상으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등을 통해 농지 소유·임대차 정보 현행화를 바탕으로 단계별(2020~21년)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엔 1단계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해 제주시 지역외 소유자와 시지역 소유자 중 80세 이상이 소유한 1만2천934필지를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2단계로 80세 미만 제주시 지역 소유자 농지원부 9만6천344필지를 대상으로 정비한다. 또한 토지대장이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데이터와의 비교 및 분석을 하게 된다.
앞서 농지이용실태조사 등을 통해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경영체 등록 정보가 일치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소명과정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하는 한편,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해 농지의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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