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통한 복지실현
친환경적인 공법 사용
친환경적인 공법 사용

서귀포시가 2020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이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은 국산 제주 삼나무 목재활용 및 수목벌채 최소화 등 타지역과 차별화되고 친환경적인 공법 사용으로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보행약자층인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인 산림청 녹색자금 5억1천700만원을 지원받아 총 8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표선면 남조로에 위치한 사려니숲에 목재데크 1.2km를 조성해 쉼터 및 점자안내판,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해 보행약자층이 쉽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목재데크 노폭을 1.7m로 확장하고, 경사도를 완만하게 시공해 휠체어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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