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연임…도쿄올림픽 개최 의지 재확인
바흐 연임…도쿄올림픽 개최 의지 재확인
  • 제주매일
  • 승인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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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25년까지 4년 더 이끌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연임 확정.[연합]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68) 위원장이 10일 연임을 확정했다.

단독 입후보한 바흐 위원장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제137IOC 총회 투표에서 유효 투표 수 94표 중 찬성 93, 반대 1표라는 사실상의 만장일치 득표로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이 폐막하는 내년 88일 이후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까지다.

IOC 위원장은 연임할 수 있으며 첫 임기는 8, 두 번째 임기는 4년이다.

1976년 올림픽 펜싱 챔피언 출신인 그는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후임으로 2013년부터 IOC 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압도적인 신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내 문과 귀, 마음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올림픽 슬로건을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에서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함께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과 관련, 도쿄가 준비가 가장 잘 된 개최지라면서 문제는 올림픽 개최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열릴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막식이 723일 열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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