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양수산 창업·투자 본격 지원
제주지역 해양수산 창업·투자 본격 지원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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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요 맞춤형 육성기업 지원 등 1차 사업자 6개 과제·42개 선정

제주의 미래 자원으로 손꼽히는 우수한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우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투자사업에 행정이 적극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 해양수산 창업지원센터(JTP)를 통한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에 6개 과제·4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7억2천만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및 전·후방 연관 산업, 지역 취약계층 관련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제품개발, 디자인 개발, 판로개척, 마케팅 등 9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1차 사업자 선정에 6개 과제·35개 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91개 기업이 참여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존에는 35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등 종합적인 내용을 검토해 7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1차 사업자로 6개 과제·42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5억5천7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수요 맞춤형 창업기업 육성 지원 7개사·1억3,550만원 ▲수요 맞춤형 성장기업 육성지원 10개사·1억6천400만원 ▲수요 맞춤형 취약계층기업 육성지원 4개사·9천만원 ▲개별 수출패키지 통합지원 5개사·5천만원 ▲국내 라이브커머스 홍보 지원 13개사·2천700만원 ▲해외 라이브커머스 홍보 지원 3개사·2천700만원이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16개사를 지원해 502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창업한 사례도 32건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 수 3개사와 신규 고용창출 82명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이 지역의 우수한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의 관점에서 창업과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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