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15일부터 한달 간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대상
15일부터 한달 간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대상
서귀포시가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풍수해보험 가입자의 자부담률을 대폭 낮췄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한달 간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집중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피해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일부(70 ~ 92%)를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다.
피해 발생 시 가입금액 비중에 따라 복구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를 대비할 수 있다.
재해취약지역 보험 가입대상은 △최근 5년 간 풍수해 피해로 재난지원금을 수급한 주택(139가구) △재해예방사업 실시 지역 및 침수흔적도 작성 지역 내 주택(99가구)이다.
주택 및 온실과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안전총괄과로 문의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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